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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73)
장기성 2017-10-07 추천 2 댓글 0 조회 118

16장 강해

 

16:1-27: 바울의 개인적 문안 인사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은 본서를 마감하면서 당시의 편지 관례를 따라 처음의 인사(1:1-7)에 이어 마지막 문안 인사로 끝을 맺는다. 이 긴 문안 인사는 다음과 같이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로마 교회에 자매 뵈뵈를 추천(1-2),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한 개인적인 문안 인사(3-16),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라는 당부(17-20), 바울의 동역자들의 인사말을 언급(21-23), 송영(25-27).

 

뵈뵈를 천거(1-2)

 

바울은 자매 뵈뵈를 로마 교회에 천거하고 있다. 로마서의 전달자로 여겨지는 뵈뵈는 고린도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었다. 일꾼에 해당하는 헬라어(διάκονος)가 집사(deacon)를 가리키기 때문에(1:1; 딤전 3:8, 12) 어떤 학자들과 번역서들은 뵈뵈를 여집사(deaconess)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당시에 여집사 제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발상일 것이다.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사역자(minister), 봉사자(servant)로 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로마 교회에 뵈뵈를 천거하면서 당부의 말을 덧붙인다. ‘여러분은 주 안에서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그녀를 영접하고, 그녀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보호자(προστάτις)는 후원자(patroness), 조력자(helper)를 의미한다. 이곳 외에는 신약성경 어느 곳에도 뵈뵈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그녀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과 바울의 후원자가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개인적인 문안 인사(3-16)

 

바울은 이 단락에서 이름을 거명한 26명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한다. 이들은 유대인, 헬라인, 로마인 등으로 어떤 학자는 16장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유대인들은 약 15%라고 말한다. 이러한 수치가 맞는다면 이는 로마 교회의 구성원 대부분은 이방인들이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바울은 먼저 로마 교회에게 자신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문안 인사할 것을 요청한다. 바울은 유대인인 이들 부부를 로마의 클라디우스 황제(4대 황제로 AD 41-54년 재위)가 내린 유대인 추방령(AD 49-50년경) 때 고린도에서 만났다(18:1-3).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바울을 구해 준 사람들로 소개되고 있다. 이런 일이 에베소 폭동 때 일어났는지도 모른다?(참조. 19:23-41; 고전 15:32). 그들 부부에게 바울 자신 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감사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이들 부부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5절상). 초대 교회는 3세기경까지 이처럼 가정에서 모인 가정 교회였다(참조. 12:12; 고전 16:19; 4:15; 2).

 

바울은 이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표현을 쓰면서 인사를 요청하고 있다. 바울이 사랑하는 에배네도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로(5), 마리아는 로마 교회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인물로(6) 소개되고 있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바울의 친척이며 바울과 함께 갇혔던 사람들로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또한 바울보다 먼저 그리스를 믿은 자들로(7절상) 소개되고 있다. 16:7, 11, 21에 나오는 친척’(συγγενες)이란 어휘는 동족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동포’(fellow-countrymen)를 가리킨다(이는 9:3의 친척이 유대인 동포를 가리킴에서 분명).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고’(εσιν πισημοι ν τος ποστις)에 대한 견해가 나뉜다. 위의 한글 성경처럼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라는 견해와, ‘사도들 중에서 유명한 자들로 보는 견해가 그것이다. 후자의 견해는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를 사도들로 보는 견해로서 이때 사도는 순회 전도자나 선교사를 의미한다. 둘 중에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결정하기 쉽지 않은데, 많은 영역들과 다수의 주석가들이 후자를 택하고 있다.

 

암블리아는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자로(8), 우르바노는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로 스다구는 나의 사랑하는 자로(9), 아벨레는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자로(10절상) 소개하며 문안을 요청하고, 아리스도불로의 권속(가족, household)에게 문안하라고 요청하고 있다(10절하). 바울의 친척(동포)인 헤로디온에게와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11),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12) 각각 문안하라고 요청한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Ῥοφος, Rufus)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을 요청하는데 루포의 어머니는 곧 바울 자신의 어머니라고 언급한다(13). 여기 루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간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15:21)이라는 견해가 있다. 만일 이 견해가 옳다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즉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가게 되었지만 그는 이 사건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계기가 되었고, 그의 아내와 아들 루포가 시몬을 통하여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추측된다. 바울은 구레네 시몬의 아내 곧 루포의 어머니를 나의 어머니라고까지 부르고 있음을 본다. 이는 루포의 어머니가 바울에게 친어머니처럼 대해주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바울의 선교 사역을 위한 후원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14),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15) 문안하라고 요청한다.

바울은 개인과 가정 교회에 문안 인사를 요청한 뒤에 마지막 인사를 덧붙인다. ‘여러분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16). 입맞춤은 고대 세계에서나 유대사회에서 인사할 때나 헤어질 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관습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입맞춤을 가지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묶여있다는 연대감을 나타내는 행위이다. 입맞춤을 거룩하게하라는 것은 자칫 도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폐단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문안 인사를 나누어야겠다. 그리고 거룩한 사랑의 교제를 가져야겠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격려가 되고 서로 지체가 됨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위에서 구별되고 독특하게 불리어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도 그런 덕목들로 불리어질 만한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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