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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71)
장기성 2017-10-06 추천 1 댓글 0 조회 128

15:14-33: 바울의 이방 선교와 여행 계획들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 1:18-15:13에서 바울은 복음의 본질과 성격 그리고 함축들에 대하여 논하였다. 이제 바울은 15:14-33에서 본서의 처음에 거론했던(1:8-15) 로마 방문 계획을 다시 언급한다. 이 단락에서 바울은 먼저 그간의 이방 선교에 대해 술회하고(14-21) 이어서 로마 방문을 포함한 선교 여행 계획들(22-33)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간의 이방 선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14-21절에서 바울은 먼저 로마 교회 교우들을 향하여 그들이 선함이 가득하고, 온갖 지식이 넘쳐서, 서로 권면할 능력이 있음을 확신한다고 피력한다(14).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의 교훈을 다시 상기시키려고 자신에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서 담대하게 몇 가지 점들을 본서에 썼다고 말한다(15). 바울에게 주신 은혜란 이방인의 사도직을 의미하는 것으로(참조. 1:5),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이방인 사도직의 은혜를 주신 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려는 것으로, 이방인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한다(16). 바울은 구약의 제의 용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제사장 직무는 복음 선포를 통하여 이방인 회심자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바울은 이방인을 하나님께 드리는 복음의 제사장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섬긴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술회하고 있다(17). 그러면서 바울은 18-21절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어떻게 이방인 사역을 수행케 하셨으며 또 자신은 어떠한 자세인가를 술회한다. 바울은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시려고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감히 말하지 아니하겠다고 밝힌다(18).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신 일은 말과 행위로’(in word and deed),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by the power of signs and wonders), ‘성령의 능력으로’(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이루어졌다고 말한다(18절하-19절상).

 

복음에 대한 바울의 증언과 행위, 그를 통하여 나타난 표적과 기사,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바울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일루리곤까지 두루 다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다’(fully proclaimed)고 술회한다(19절하). 일루리곤은 옛 유고슬라비아로 오늘날 알바니아를 가리킨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시리아 안디옥과 소아시아를 거쳐 일루리곤 지경까지 빙 둘러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20절에는 바울의 선교 전략과 자세가 나타나 있으니 그는 이미 복음이 전파된 곳에는 가지 않기를 힘썼다. 이는 남이 전하고 닦은 복음의 터 위에 자기가 다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러한 자세가 타당성을 가진다는 점을 이사야 52:15(LXX)을 인용하여 뒷받침하고 있다(21). 그렇다. 복음을 받지 못하고 듣지 못한 자들에게 가서 전파해야 한다.

 

바울처럼 복음 전파가 자랑스러운 사역이다. 그리고 복음 전파는 인간의 아름다운 말과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고전 2:1), 표적과 기사의 능력,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성령께서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바울 사도처럼 이미 교회가 세워진 곳에 경쟁적으로 교회를 개척하지 않도록 목회 윤리를 지켜야겠다. 그런데 현 한국 교회 상황은 지나친 면이 있다. 예를 들자면 한 상가 건물에 몇 개의 교회들이 난립해 있으니...그리고 선교지에서도 쓸데없이 출혈의 경쟁을 하고 있으니...교파와 교단이 다르니 어떠냐고 항변한다. 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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