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학사정보 >
  • 자유게시판
잘못된 교회 용어
장기성 2016-12-23 추천 2 댓글 0 조회 602

 잘못된 교회 용어

 

1. "하나님 누구 누구를 축복해주시옵소서"라고 말하면 틀린다. 축복은 복을 빈다는 뜻으로 하나님은 직접 복을 주시는 분이지 더 높은 어떤 신이나 절대자에게 복을 내려달라고 비는 분이 아니다. 이때 올바른 표현은 "하나님 누구 누구에게 복을 주시옵소서"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단 한 번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라는 표현이 없다. 그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다"로 되어 있다. 하도 축복을 복의 개념으로 혼동해서 쓰다 보니 얼마 전에 두 가지 표현을 다 허용하기로 하긴 했다.

 

2ᆞ"부목사, 부교역자"도 틀린 표현이다. 부목사가 있을 수 없고, 부교역자가 있을 수가 없다. 그냥 우리 교회에서 사역하는 교역자요, 목사이지 부교역하는 부목사가 아니다. 부강도사, 부전도사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담임목사와 차별을 두려는 의도이겠는데 잘못된 용어이다. 그래서 감리교에서는 목사는 목사인데 부목사가 아니라 "부담임목사"라고 호칭하는데 이게 나을 듯 하지만 다소 어색하다. 그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돕는 동역 목사로 모신 것이지 부담임목사로 청빙한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교회 주보에 보니 담임목사를 표기하고 그 밑에 교역자, 목사라고 표기하고 이름을 여러 명 올렸는데 이것이 올바른 표기이고 올바르게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만 올려도 그 교회 담임목사가 누구고 그를 돕는 교역자, 목사가 누구인지 구별되기 때문에 아무런 혼동이나 문제가 없다. 굳이 구별해서 표현하고자 원한다면 "동역 교역자, 동역 목사, 동사 목사" 정도의 호칭을 고려할 수 있겠다. 또는 직무와 관련되어서는 "협동 목사, 교구 목사, 교육 목사, 행정 목사" 등등으로 호칭하면 될 것이다.

 

3. 한국교회에 넘쳐나는 "서리 집사"도 엄격하게 따지자면 틀린 호칭이다. 대통령 서리, 총리 서리라고 부르지 서리 대통령, 서리 총리라고 하지 않듯이 "집사 서리"가 올바른 호칭이다.

 

4. "결혼 예배"가 아니라 "결혼 예식"이 옳다. 교회에서 행하는 행사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기보다 예식이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갖고 있는 매뉴얼도 "예식서"라고 되어있지 "예배서"라고 되어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장례 예식” “무슨 무슨 예식”이라고 표현해야 옳다.

 

5. "교회당과 교회"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 신자들의 공동체이고 교회당은 그 신자들이 모이는 건물, 장소를 일컫는다. 따라서 건물, 장소 개념을 염두에 두었다면 교회당, 예배당으로 표기해야 한다. "새 교회를 건축합시다"가 아니라 "새 교회당을 건축합시다", “오는 토요일 어느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겠다"가 아니라 "어느 교회당에서 결혼식이 있겠다"로.

 

6. 거룩한 노래를 부르는 대원들이라는 "성가대"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가 더 나은 표현이다.

 

7. "준비 찬송"도 틀린 표현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준비 찬송이 따로 있고 "본 찬송"이 따로 있지 않다. 예배 전이라도 그냥 "찬송합시다"로 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준비 기도"도 틀린 것이다. 하나님께 올리는 준비 기도가 따로 있고 "본 기도"가 따로 있지 않다. "준비 기도합시다"가 아니라 "기도합시다"로.

 

8. "다같이 성경을 봉독합시다"도 틀린 표현이다. "봉독"이란 누군가가 교인들을 대표해서 봉사로 성경을 읽을 때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그냥 "다같이 성경을 읽읍시다"로. 물론 어느 분이 "제가 성경을 봉독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은 당연히 옳다.

 

9. "우리 교회 강단"이란 식의 표현은 옳지만 "우리 교회 제단"이란 표현은 틀린다. 강단(pulpit)이지 더 이상 구약적인 제단(altar)이 결코 아니다. 상징적이라도 더 이상 제단이란 표현을 쓰지 말아야겠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구약의 제사제도를 성취하시고 완성하심으로 폐지하셨으니 자꾸만 제단이란 용어를 상징적이라도 쓰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공로가 퇴색되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신약시대의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다.

 

10. 예배에 있어서 "사회자"란 표현은 틀린 것이다. 회의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아니다. "인도자"가 올바른 표현이다. "목사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가 옳은 것이고, "목사님의 사회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는 틀린 것이다.

 

11. "당회장", "담임목사". 당회가 구성된 교회에서 교회 정치적인 용어가 당회장이다. 그러므로 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용어로는 담임목사가 적합하다. 교회 달력, 교회 주보, 교회 요람 등등 일반적인 의미에서 교회를 대표하는 곳에서는 담임목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한국교회연합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천안총신 2016.12.31 1 610
다음글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총회)한교연 대표회장 천안총신 2016.11.25 1 501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3-1 TEL : 041-575-1903 지도보기

Copyright © 천안총회신학교.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37,530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