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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관하여
장기성 2017-02-09 추천 1 댓글 0 조회 355

설교에 관하여 

 

설교의 본격적인 이론은 설교학 시간에 배우시게 되고, 여기서는 제가 그 동안 설교학 관련 서적을 읽은 것과 설교 경험을 중심으로 유익하리라 사료되는 것들을 체계없이 몇 가지만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참고한 서적은, 로이드 존즈D.M Lloyd Jones의 "목사와 설교"(Preaching & Preachers), 서문강 역스펄젼(C.H. Spurgeon, 영국)이 19세기 최고의 설교가였다면 로이드 존즈 목사는 20세기 최고의 설교가(영국)로, 이 책을​ 신학교 시절에 읽고 그 후에 여기저기 많이 살펴보았는데 현대 설교학의 고전으로 저로서는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책이다.

 

* 교회의 영광이었던 고동치는 말씀 증거-그것은 불이 있는 논리(그렇다고 단순히 웅변가가 되어서는 안된다). 설교에는 진지함(seriousness), 열심(zeal), 파토스(pathos), 따스함(warmth), 긴급성(urgency), 생생함(vividness), 힘(force)이 있어야 합니다.

 

* 설교에 있어서 최고, 최상으로 요청되는 것-그것은 영적인 권위(spiritual authority), 또는 성령 충만(fullness of Spirit)이다. 이를 위해 간구하십시오(Ask!).

 

* 설교는 단순히 지식 나열이나 지식 소매상이 아니다. 설교의 목표는 청중을 감동(moving)시켜서 변화를 이끄는 것이다. 그리고 감동시킬 것은 성경의 진리 자체이지 예화, 화술, 지식, 지혜, 태도와 제스처 등이 아닙니다.

 

* 설교 원고를 면밀히, 충실하게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온전히 익히십시오(꼭 암송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강단에 올라가서는 원고를 가능한 한 잊고 설교하십시오. 그리고 점점 원고 없이 설교하십시오.

 

* 이번 주일 설교가 끝나고 월요일부터 다음 주일 설교를 한 주간 내내 준비하십시오. 주말에 가서 허겁지겁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 중요한 복음의 내용은 반복해서 전하십시오. 성경에도 중요한 진리들은 수 없이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한 설교가 더 이상 자신을 사로잡지 못하면 중지하십시오.

 

* 성경 본문의 황금률-그것은 정직이다. 본문에 전혀 없는 내용들을 설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성경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saying), 무슨 의미인지(meaning), 그리고 그 말씀을 적합하게 교우들에게 적용(application)해야 합니다.

 

*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이 유별나게 부닥쳐 오면 멈춰서 계속 깊이 읽으면서 설교 초안을 작성하십시오. 그리고 일상적인 삶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흘려버리지 말고 그때 그때 늘 메모하십시오. 

 

* 따스하고 자극할 만한 책들을 읽으십시오-교회 부흥역사(교회사, 전기, 부흥역사), 경건 서적, 전기 간행물, 잡지류, 세속역사책(위인전, 정치가 역사, 전쟁사 등 약간). 쉬지 말고 책, 책, 책을 읽어야 합니다!

 

* 신문을 읽으십시오-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어떻게 섭리, 역사하시는가를 읽어야 합니다. 신문을 읽으시되 보수적인 신문, 진보적인 신문, 중도적인 신문을 균형있게(balance) 읽어야 합니다. 사상이나 시국을 진단하는 안목이 한쪽으로 기울면 안됩니다.  

 

*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좋습니다-예. 음악(특히 모짜르트), 클래식, 영가(spiritual song) 등을 자주 들으십시오. 영감어린 노래들을 자주 들으시기 바랍니다.  

 

* 잠자기 전에 너무 힘든 책 읽는 것을 피하십시오-너무 힘든 책은 불면증을 가져 온다. 다음 날 교회 사역이나 설교에 지장이 됩니다. 

 

* 예화를 비교적 적게 사용하십시오-예화는 비전문가에 의해 쓰인 것들이 있으므로 참된 내용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무슨 자료든지 그냥 인용하면 안됩니다. 정말 그런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강단에서 피할 것들-무언가 특이할려고 하는 유혹, 지식 자랑과 교만,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꾸민 목소리(가성), 외식적인 제스처와 웃음, 미소, 위엄, 경건한 척 등을 피하십시오. 그런 것들이 거룩이 아닙니다. 

 

* 너무 어렵고 번쇄한 설교를 피하십시오. 신학교 졸업 후 받기 쉬운 유혹은 나름대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용어들을 액면 그대로 전하려고 하는데 청중들은 어려워한다. 쉽게 대중적으로 전하도록 힘써야 한다. 철학이 어떻고 신학이 어떻고 히브리어, 헬라어가 어떻고 하는 등의 얘기를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사용하더라도 조심스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전해야 합니다. 

 

* Juan Carlos Ortiz(오르티즈) 목사가 말하기를 "나는 깨닫지 못한 것이나 실천하지 않은 것을 설교해 본적이 없다." 설교자가 다 실천해서 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자기도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은 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본문에 대하여 꼭 전하고 싶더라도 자신이 충분하게 이해할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안 그러면 잘못 전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 설교는 기도로 준비한 인격을 실은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원고가 준비된 후에도 끊임없이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한 주간 내내 그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교자가 계속해서 인격의 향상에 힘서야 합니다. 인격이 안되어 있으면 강단에서만 천사라고 비난받습니다.  

 

* 설교자의 시선은 청중을 향하되 골고루 균형있게 쳐다보아야 한다. 몸이나 시선이 한쪽으로 기울면 오해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스캔들이 생길 수도 있어서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 설교는 성령에 사로잡혀 전하는 메시지가 되어야 하므로, 성령이 자유롭게 역사하시는 한 꼭 정해진 시간에 마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대로 평소보다 시간을 초과해서 전해도 됩니다.  

 

* 반말투, 저속한 표현, 욕 등을 피하고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흔히 부흥사들이 저질스러운 용어들을 사용하는데 거룩한 복음을 그렇게 속되게 전해서는 안됩니다. 유머의 유익이 크지만, 유머나 농담을 사용하더라도 품위가 있어야 합니다. 

 

* 다른 설교자의 메시지를 도적질하거나 표절하지 말아야 한다-다른 설교의 내용을 부분적으로는 인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서 설교하면 안된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Coram Deo).

 

* 자기 가정사를 될 수 있으면 절제하고 또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설교자의 가정사를 거론할 수는 있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절제하고 특히 가족들에 대해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팔불출이라고 수군수군대고 덕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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